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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평창 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 확보

 

 


     

 

 

  

 세계 최강 기량을 자랑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평창 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11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끝난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에서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네 차례 월드컵을 모두 더한 결과 한국은 총 15개의 금메달과 11개의 은메달, 8개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여자 1500m 4차대회까지 한번도 정상을 내주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최상의 성적를 거둔 한국은 1~4차 월드컵까지의 결과로 주어지는 평창 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남녀 500m 1000m 32, 1500m 36장의 티켓이 부여되는데, 국가별로 최대 3장을 가져갈 수 있다. 한국은 4차 월드컵까지 모든 종목에서 3명 이상이 커트라인 안에 놓여있어 출전권을 모두 획득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남녀 계주도 여자가 종합 1, 남자가 2위로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전통적인 '메달박스'인 쇼트트랙은 홈에서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서도 '효자종목'이 될 준비를 마쳤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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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친구 구하려 대입 시험 못본 학생 구제받아
친구를 구하려다 수능 시험을 보지 못한 중국 학생이 결국 다시 시헙을 보게 됐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산둥의 한 수험생이 발작을 일으킨 동급생을 구하려다 봄철 수능을 놓쳤다"는 사건이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번개뉴스 보도에 따르면, 5월 10일 아침, 산둥도시서비스직업학원 2022학번 학생인 장자오펑은 동급생과 함께 온라인 차량을 이용해 시험장으로 향했고, 산둥성 직업교육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차량에 탑승한 지 약 1분 만에 동행한 친구가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쇼크 상태로 장자오펑에게 쓰러졌고, 발작과 심정지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났다. 위급한 순간, 장자오펑은 학교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응급처치 지식을 활용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그의 의로운 행동은 친구의 생명을 구했지만, 그로 인해 시험장에 지각해 그날 오전 국어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장자오펑의 품행이 고결하다며, 사람의 생명을 구한 일이 시험 한 번의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장자오펑 본인도 “시험은 한 번 못 보면 다음 기회가 있지만, 친구의 생명은 단 한 번뿐이기에 놓치면 다시는 되돌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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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