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 KimⒸ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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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오면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에 대한 야속함에 마음이 허전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허전한 마음을 따뜻한 감성으로 충만한 콘서트로 달래보면 어떨까. 발라드부터 아이돌 음악까지 따뜻한 행복을 전해줄 다양한 음악에 몸을 맡기며 올 한 해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우선 겨울과 어울리는 발라드 가수의 콘서트가 눈에 띈다. ‘감성 발라더’ 로이킴이 올 연말을 로맨틱하게 물들일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오랜만에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갖는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연말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로이킴은 올해는 ‘Isn’t He ROvelY’라는 콘셉트로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이(ROY)와 사랑스러움을 뜻하는 러블리(Lovely)를 결합한 합성어 ‘로블리’ 콘셉트로 꾸며질 이번 콘서트에서 로이킴은 사랑스러운 남자로 변신해 따뜻한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꽉 채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로이킴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소녀시대 태연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스페셜 라이브 ‘The Magic of Christmas Time’(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을 개최한다.
지난 12일 태연은 솔로 가수로서 처음으로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을 선보여 음악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이 앨범의 타이틀 곡 ‘This Christmas’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태연의 섬세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각종 음원차트에서 순항하고 있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태연은 독보적인 보컬과 다채로운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콘서트의 타이틀이 ‘The Magic of Christmas Time’인 만큼 히트곡은 물론 앨범 수록곡,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롭게 편곡한 곡들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크리스마스 마법 같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근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 ‘좋니’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가수 윤종신도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못지않게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난다. 지난 10월 28일 울산에서부터 전국 투어를 시작한 윤종신은12월 25일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서울에서 전국 투어의 막을 내린다. 윤종신은 매년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의 마무리도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음악인으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미스틱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열번째 곡인 '좋니'는 입소문을 타고 발매된 지 2개월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가요계 판도를 뒤흔들었다. 오로지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며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는 등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좋니’의 인기에 힘입어 윤종신 특유의 감성 있는 발라드를 좋아하는 음악 팬들과 음악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받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공연이 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줄을 잇는 올 연말, 한 편의 좋은 콘서트를 통해 가는 해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음악으로 채우고, 내년을 더욱 활기차게 살아갈 에너지를 얻게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