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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어 사춘기》

  

Ⓒ tvN


     

 

 

 

 

 

2017124일 방영을 시작한 월요 예능 프로그램

 

 

 

 

 

 

 

 비영어권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갖게 되는 것이 영어에 대한 부담감, 울렁증이다. 이러한 울렁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생겼다.

 

 

 

 <나의 영어 사춘기> tvN 최초의 영어 에듀 예능으로,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이유로 영어가 절실한 6명의 출연진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이 인기 영어 강사 이시원과 함께 ‘8주 영어 전쟁에 나선다.

 

 

 

 첫 회에는 이시원 강사가 몰래카메라를 통해 여섯 출연진의 영어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휘성은 유창한 영어 발음과는 달리 팝송을 발음대로 한글로 써 연습하거나 외국인 팬과의 만남에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해 답답해 했다. 황신혜 역시 외국 친구에게 자신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며 언어 장벽을 체감하고 있었다.

 

 

 

 여섯 출연진은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각자 영어를 배워야 하는 절실한 이유가 있었다. 한국 최초 혼혈 모델 한현민은 원어민같은 비주얼과 달리 영어에 능하지 못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받아야 했던 따가운 시선을 딛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가 있었다. 정시아에게도 자녀의 영어 교육이라는 간절한 목표가 있었다.

 

 

 

 이에 이시원 강사는 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짚어주며, 8주간 생각보다 많이 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나의 영어사춘기>를 연출한 박현우 PD는 “앞으로 점차 달라지는 출연진의 변화를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분들의 영어 울렁증도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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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연애 게임 캐릭터와 실제 현실에서 만나는 '이차원 연애' 유행
남자 친구 만들기 게임이 현실 속에 실행된다면? 게임 캐릭터같은 남자친구랑 하루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좀 이상하게 들리는 질문이다. 돈을 주고 남자 친구를 만들고,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연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대는 다르다.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역을 사는 일일 데이트 ‘이차원 연애’가 유행하고 있다. 이차원이라 하는 것은 현실 3차원 속의 연애가 아니라, 2차원 게임 속의 연애를 현실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차원 연애의 남자 친구들은 겉모습만 남자이지 실은 여성이 남자처럼 꾸미고 대행 역할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이 ‘이차원 연애’를 ‘cos-위탁’이라고 부른다고 BBC중국어 방송은 전했다. 코스프레의 코스와 역할을 맡기다는 위탁이 합쳐진 용어로 풀이된다. 실제 남성보다 어린 여성들이 접근하기에 여성이 더 안전해 남자 친구역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한다. 헌출한 키에 남성처럼 꾸미고,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을 위해 하루 봉사를 한다. 대략 비용은 하루 500위안, 한화로 9만5000원 가량이다. 하루 데이트 경비는 신청한 여성이 같이 부담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