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심화 … 미국, 타이완과 전면적인 관계 복구 시동
미중 간 갈등이 연초부터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8일 '타이완台湾여행법'을 통과시켜 타이완과 전면적인 교류를 재개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79년 중국과 수교 후 '타이완 관계법'을 통해 타이완과 교류하되, 고위 공직자들 간의 교류는 중지하는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이에 중국 환추스바오环球时报는 10일 사설을 통해 "타이완을 괴멸시키는 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중국 내륙 전 매체가 "미국이 '하나의 중국' 마지노선을 건드리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 심화 … 중국 IT 기업들 미국 시장 공략 잇단 좌절.
그러면서 미중 간 경제 갈등도 심화하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의 AT&T가 화웨이华为와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미국 당국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중화권 매체 보쉰博讯이 전합니다. 중국 IT기업이 미국 사업이 저지되기는 올 들어서 알리바바 자회사 마이진푸蚂蚁金服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둘 다 사안이 크네요. 주요 매체들이 미국의 반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역시 중국 견제가 목적이라고 많은 매체들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2018 년 중국 경제 낙관.
그런 가운데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2018 년도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0일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9일 열린 포럼에서 중국 경제가 6.7% 혹 7.0% 성장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은 6.8% 성장을 했습니다. 비교적 낙관적인 분석들이군요.
핵전쟁 대비 중국 핵전략 지휘부, 중난하이 서북쪽 20㎞ 떨어진 삼림공원 지하에 있다?
다음은 대단히 주목되지만, 재확인 여부가 어려운 기사입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 내부 문건을 인용해 핵 전쟁 발생 시 중국의 지휘부 위치가 중난하이 서북쪽 20㎞ 떨어진 삼림공원 아래 2㎞ 깊이 동굴에 위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게 정말일까요? 보쉰이 재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지방 성장 반수가 박사 학위 소지자
중국에서 공무원 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10일 신화新华통신에 따르면 31개성 1급 간부 가운데 30명이 석사 이상 학력, 15명이 박사학위 소지자라고 합니다. 참 바쁠 텐데 언제 이리 공부도 했을까요?

중국의 실제 인구는 8억 명, 심지어 5억 명 일 수 있다? … 러시아 매체들 주장하고 나서 눈길
역시 좀 황당한 소식들을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중국의 인구가 과장됐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식량 생산량과 인구의 해외 이동량 등을 비교해 얻은 결론이라고 합니다. 현재 15억 명에 가깝다고 하는데, 이는 거짓이며 8억 명 정도이거나 심지어 현재 알려진 것의 3분의 1수준인 5억 명 정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자유아시아방송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물 새는 인도 잠수함 어쩌나.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 보도입니다. 인도의 잠수함이 물이 새 고장이 났다고 하네요. 인도가 자체 제작한 잠수정이라고 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섬적자'歼敌者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2017년 2월 발생해 10개월의 수리를 거쳐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진도 있으니 오보는 아닌 듯한데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