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연합국 참전국 회의 연 미국 등에 공식 반발 … 북의 이간계는 일단 성공했다!

안녕하세요. 해동의 18일 자 '세계&중국' 브리핑입니다. 오늘도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다방면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주최하는 '연합국 한국전쟁 참전국 회의'에 대해 중국이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우려를 표명했고, 환추스바오는 아예 "회의는 연합국을 분리시키기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원했든 아니든 대북한 대응 노선에 분열은 생기고 있습니다. 

 

 

 


 

회의에 우리는 미국 바로 옆에 앉아 있습니다. 과연 같은 목소리를 낼까요?


뉴욕타임스는 "미국은 핵무기 사용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북 평창동계올림픽 동시 참가에 쏟아지는 국제적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중국 전 매체가 남북 회담의 성과를 전하고, 
독일의 소리는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이 잠시나마 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는 중국 관련 간첩 사건이 연일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내 미국의 정보망 조직을 괴멸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CIA 요원이 미연방경찰에 구속됐는가 하면,
우리에게도 언론 재벌 머독의 부인으로 유명한 덩원디, 웬디 덩이 중국을 위한 간첩 활동을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웬디 덩은 트럼프 딸 이방카 부부와 친한 데, 이 친분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돌연 중국과 협력 사업을 중단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중국과 항공 엔진 분야 사업의 다각적인 협력을 해왔는데, 최근 거의 모든 협력을 중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의 파리 타임스의 소식을 둬웨이가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최근 항공 엔진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을 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거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에는 항공 관련 설비와 기술자가 많이 양성됐는데, 
소련이 붕괴되면서 이 설비와 기술자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우크라이나는 세계가 잘 몰랐던 항공기술의 선진국이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기술을 중국기업을 쏙쏙 빼갔던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이라고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중국은 최근 러시아에게 미사일 발사 기술을 수입해 미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민감한 발동기 분야 기술이라고 합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확인을 했다고 전하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