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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OP——거리로 나온 예술, 팝아트 전

 Hi, pop-거리로 나온 예술, 팝아트 

2017.12.15()~2018.04.15()

M컨템포러리

미국 대중예술 팝아트 생생하게 담아낸 대형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팝아트 운동이 일어난 시점부터 팝아트 운동의 부흥을 이끈 미국 팝아트 거장들의 향연을   있다. ‘거리로 나온 미술이라는 부제처럼 일상과 예술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예술이 일상의 어디까지 다가갈  있을까’ 가늠해보는 시도의 확장으로 미술관이 아닌 호텔에서 열린다. 작품이 내걸린 전시장은 시대상과 아티스트들의 특성을 반영해 뉴욕 지하철 승강장이나 할렘 거리처럼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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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