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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무역전쟁에 반격 개시

해동의 6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 오늘의 소식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미중 무역전쟁, 중국 반격 시동

중국 당국이 미국이 수출하는 수수에 대해 '반덤핑 반보조'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고 미국의 소리가 전했습니다.
본래 미국 사양화 산업에 중국 참여와 농업 분야의 중국 수출로 활로를 모색하려 했었는데, 중국이 미국의 이 같은 의도에 정확히 반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환추스바오, "무역전쟁, 미국이 없다고 말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국제사회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격이 시작되자 우려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도 그렇고 중국 역시 "정상적인 무역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가 양국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그래 입으로라도 싸움이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라고 평했습니다.
사실 싸우더라도 싸움이 아니라고 하면 싸움이 아닌 것이 맞죠. 

 

명분이 중요한 것은 서로가 정말 뭐가 중요한지 안다는 의미죠. 명분은 멀리 볼 때 중요합니다. 
이런 사고는 우리가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눈앞 실리만 추구하면 정말 큰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판창룽 전 군사위 부주석 조사설 의혹 갈수록 짙어져.

극과 극이 통하는 묘미는 중국의 판창룽范长龙 전 군사위 부주석 조사설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 중앙이 군 원로 위문 잔치를 벌여 여기에 판창룽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중화권 매체들은 일제히 판창룽 조사설이 낭설로 확인됐다는 식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서방 언론의 시각은 다릅니다. 당일 판창룽이 모습을 드러내 시진핑 주석과 악수하는 사진조차 공개를 못했다면 문제라는 것입니다. 특히 국방부 홈페이지 역시 판창룽 사진을 제대로 내보지 않았다고 하네요. 

 

심지어 앞서 다른 사례도 지금처럼 비슷했다고 평했네요.
음 정말 갈수록 재미있습니다. 

 

 

왕후닝, 중앙정신문명건설지도위원 회의, "중국가치, 중국정신, 중국역량을 더욱 강화하자"고 강조

중국의 정신이 뭘까요? 사실 대단히 불명확합니다. 그런데 일단 중국은 2월부터 종교 단속 등 중국 정신과 다른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자신들이 추구하는 중국 정신, 중국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왕후닝王沪宁의 이번 회의 발언은 이런 점에서 특히 주목됩니다. 중국 정신과 다른 것은 공산 중국에서 어떻게 될지 짐작하게 되니까요. 

 

음. 왕후닝 상무위원이 좀 말라 보이네요. 격무 때문인가요?

 

 

왕이 외교부장, 국무위원 승진할 듯

5일 싱다오르바오星岛日报 등 홍콩의 중화권 매체들이 왕이 외교부장이 국무위원으로 승진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국무원 부총리 인선도 예측을 했는데, 일단 3월이면 확정됩니다. 

 

왕이의 승진이라 …
음. 한국에는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부동산 재벌 완다, 자산 매각 지속

모두가 다 짐작하는 이유로 경영난에 빠진 완다万达가 자산 매각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사업도 알리바바에게 팔았군요.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오늘도 유익했기를 소망합니다.

글=청로(清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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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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