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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엔 군, 한 손에 미녀 … 북의 두 얼굴 외교의 진면목은?

 

해동의 7일 자 [중국 속 한국]입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소한 실수도 크게 보도된다는 의미입니다. 

 

 

신화통신, 평창올림픽 외교의 3대 관전 포인트 꼽아

7일 신화통신이 평창올림픽 3대 관전 포인트를 꼽았습니다. 곱 삭히면 제목이 의미가 있습니다. 
1. 조한이 어떻게 서로 호응하냐
음. 중국은 아직도 조선과 한국이 순서입니다. 입에 익은 탓일까요?
2. 미국과 조선이 만날까?
3. 일본과 한국 갈등은 해소가 어렵다.
역시 일본이 앞서는군요.
어쨌든 이 3가지를 중국이 보는 평창올림픽 외교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중 국방부, "조선과 국경에 군사 증강한 적 없다"

최근 우리 매체와 서방 매체들이 잇따라 중국이 북한과 접경 지역에 군사력을 늘렸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환추스바오가 6일 중국 국방부에 확인해 "그런 사실 없다"고 확인 보도를 했습니다.
음. 중국 당국이 확인한 게 의미가 있는지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북 미녀 외교 한국 도착 … 북한의 두 얼굴 외교

북한 예술단 도착 소식은 중국 관영 매체와 중화권 매체들의 지면을 장식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전해드렸듯 관련 기사에서 중국과 미국 방면의 입장 차이가 큽니다. 7일 미국의 소리는 한국 국민들이 "평창올림픽이 평양 올림픽이 되고 있다고 항의했다"라고 전했습니다.
7일은 둬웨이마저도 '한 손에 군, 한 손에 미녀'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두 얼굴 외교를 지적했습니다. 

http://news.dwnews.com/global/news/2018-02-06/60039458.html

중국 계략에서 가장 무서운 게 미인계입니다. 또 조심은 아무리 해도 나쁠 게 없습니다.

글=청로(清露)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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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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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