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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미국도 중국도 북한과 대화하지 않았다.

 

해동의 12일 자 [중국&한국]입니다. 코너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중국 속 한국]이라 하니, 어감이 좋지 않다는 평이 있더군요.

 

 

남북 화합의 평창 올림픽 중국을 비롯한 세계가 관심 높여.

북한의 김여정이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인물이 됐습니다.
오빠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며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을 해 한국에 또 다른 외교 숙제를 안겨줬습니다.
먼저 중국어 제목으로 각국의 반응을 보시죠. 

뉴욕타임스입니다. "김정은 문재인의 조선 방문을 요청" 

 

 

 


뉴욕타임스 논평입니다. "조선의 분홍립스틱 외교"

 

 


다음은 미국의 소리 분석 기사입니다. '김정은의 방북 초청은 한미관계를 시험하는 것일 수 있다.

 

중국은 당연히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정치적 기사보다는 올림픽 경기 기사를 더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여러 의미에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 올림픽이 됐습니다. 

 

한정, 북 대표단과 회동 소식 없어.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의 리셉션 장에서 아베 일본 총리는 북 김영남 위원장에게 먼저 인사를 걸고 대화를 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이번 올림픽 참가를 곱지 않게 보고 있죠.
그런데 정작 이번 남북 평창올림픽 회동을 가장 지지하고 있는 중국이 김영남 위원장과 대화를 했다는 소식이 없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례를 봐도 좀 이상한 일이라는 게 둬웨이多维의 분석입니다. 

 

일본 매체, 시진핑 주석이 평창에 오지 않은 이유로 남북이 중국을 빼고 가까워지는 것 바라지 않는다고 분석

12일 둬웨이에 따르면 일본 매체들은 시习近平 주석이 이번 평창에 오지 않은 이유로 사드 갈등의 지속, 또 중국은 북한과 한국이 중국 역할 없이 가까워지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분석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일본인들의 생각이 그렇다는 게 중요합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글=청로(清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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