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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라마교 성지가 불탔다.

해동의 19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개의 해입니다.  

 

 


 

 

해동이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살피는 경비견 역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 

 

 

춘제 연휴인 지난 17일 라싸의 라마교 성지가 불탔다.

지난 17일 오후 6시 40분쯤 라싸拉萨의 라마교 성지인 다자오大昭사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멀리서도 불길이 보입니다.
그런데 중국 매체들은 침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18일 자 뉴스로 전했습니다. 

 


 

지난 설 연휴, 중국의 춘제 기간 유커로 인한 수익만 2582억 위안

19일 환추스바오环球时报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집계 결과, 3일 춘제春节 연휴 기간 관광 수익만 2582억 위안(43조 7778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전년 대비 9.9% 늘어난 수치군요.
여행객 수만 2억 14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9.7% 늘어난 수치입니다. 

 

항저우의 유람지가 여행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

http://finance.huanqiu.com/xiaofeil/xiaofei/2018-02/11610599.html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 중국의 화려한 춘제 문화 알리기 힘써 눈길

신화新华통신, 런민르바오人民日报,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이 일제히 춘제 문화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삼바 중궈훙中国红에 반하다.”
신화통신 기사의 제목입니다. 중궈훙은 중국의 화려함이라는 의미입니다. 
남미에서 화교들의 춘제 축제를 전한 것입니다. 

 

이런 신화통신 인터넷 사이트 톱 제목은 '중국, 불안한 세계에 긍정의 힘을 주입하다'군요. 
음. 중국이 연초에 긍정적 보도를 쏟아내는 이유가 있군요. 

 

중국, 지난 5년간 빈민 6853만 명의 빈민을 구제

19일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5년간 6853만 명의 빈민을 구제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두 개의 100년 목표 가운데 하나가 빈민이 없는 나라의 완성입니다. 모두가 고르게 중진국 수준으로 사는 나라, 샤오캉 사회입니다.
시 주석은 임기중인 2021년까지 이 목표를 완성을 해야 합니다. 3년 남았군요. 

 

중국 미국 철강 고관세 조치에 반격 예고 … 미중 무역전 본격화

미국이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 고관세를 물리겠다고 했습니다. 
중국이 "권리남용"이라며 상응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간 총격 없는 전쟁이 각 전장에서 하나둘씩 터지고 있습니다. 

 


 

판창룽 서예 지난해 썼다.

조사를 받는지, 안 받는지 논란이죠? 판창룽范长龙 전 군사위 부주석에 대한 소식이 여전히 중화권 매체들의 주요 뉴스입니다.
한동안 '온여태산'稳如泰山 태산처럼 안정됐다는 서예 작품 사진이 돌면서 조사설이 일축됐었는데, 
둬웨이多维가 작품의 낙관을 보니 이 작품은 지난해 춘제를 앞두고 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다시 혼란이군요. 

http://news.dwnews.com/china/news/2018-02-18/60041427.html


글=청로(清露)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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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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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