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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개인 통산 1000블로킹 달성

       현대건설이 양효진의 대기록 달성과 함께 IBK기업은행에 3-1(23-25 25-22 25-23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13승10패(승점 40) 3위를 그대로 이어갔지만 2위 기업은행(승점43·15승8패)과의 간격을 승점 3점차로 줄였다.
이날 주인공은 양효진이었다. 3세트에 개인 통산 블로킹 1000개를 달성한 양효진은 총 1001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로 1000블로킹 고지에 올랐다. 또 팀 내 가장 많은 19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4500득점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2세트 막바지 20-19로 현대건설이 한 점 차 리드하는 상황에서 양효진이 연속 2득점을 올리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현대건설은 25-22로 2세트를 가져갔고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흐름을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기업은행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기업은행은 범실만 5개를 범하며 흔들렸고 현대건설이 25-23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기업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은 현대건설은 4세트도 가져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자 이동경 출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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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