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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 2월만 영화표 1조 7000억 이상 팔려

오늘 총리 보고서, 경제성장, 국방비 예산 등 주목돼.

오늘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전인대 개막식과 함께 총리 국정 공작보고서를 발표합니다.

보통 연간 경제성장 목표, 예산 계획 등이 들어 있습니다. 올해는 GDP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방점을 둔다고 합니다. 

 

왕치산 전인대 주석단에 포함

왕치산王岐山 전 중앙기율위 서기가 전인대 주석단에 포함됐습니다. 국가 부주석이 확실시됩니다.
둬웨이多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왕 전 서기의 호명 서열이 남다르다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왕 전 서기를 '제8호 상무위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중일, 리커창 총리 방일 일정 협의 중

중국과 일본이 리커창 총리 방일을 위한 일정 협의에 들어갔다고 둬웨이가 전했습니다. 
리 총리가 일본을 찾으면 지난 2010년 5월 원자바오温家宝 전 총리 이후 첫 방문이 됩니다.

천황과의 면담 일정도 잡힐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서로 욕을 해도 할 것은 하는군요. 바로 국제 외교의 진리입니다. 

 

우대 정책으로 타이완 주민의 마음을 얻자.

미국이 여행법으로 타이완台湾에게 우호의 손길을 내뻗자, 중국 역시 "이에는 이" 전략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기존의 군사 위협 이외에 대량의 타이완 우대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28일 '양안 관계 문화경제 교류 촉진을 위한 조치'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륙에서 타이완 청년들의 창업 지원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타이완 지식인들은 "그 의도가 명확하다"라며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양회 기간은 중국 내 반체제 인사들에게 수난의 시간?

미국의 목소리에 따르면 양회 기간 각 지의 반체제 민주 인사들의 수난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베이징北京을 떠나도록 요구받은 한 민주인사가 항저우杭州 호텔에서 심야에 현지 경찰의 검문을 받다가 맞았는가 하면, 우한武汉에서 한 민주인사는 생일 파티를 열면서 최근 정치 상황을 풍자해 '뒤로 달리는 자동차 행위 예술'을 하다 구속됐다고 합니다. 

 

정협, 중국 억만장자 수 줄었다.

중국 정협은 중국의 억만장자 구락부라 불릴 정도로 돈 많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런데 최근 잇따른 재벌 관련 부패 조사로 정협의 억만장자 수가 줄었다고 합니다. 후룬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정협의 억만장자 수는 153명으로 전기인 12기에 비해 56명이 줄었다고 합니다. 

지난 5년 살아남은 이 억만장자들은 속이 편했을까요? 

 

중국 지난 2월 영화 매표 수익 100억 위안 돌파

지난 2월 중국 영화관의 관람표 매출이 100억 위안(1조 7034억 원)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지난 2월 15일~21일 간만 총 57억 위안의 영화표가 팔렸다고 합니다. 

글 = 박선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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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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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