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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추스바오 편집인 트위터 계정 열었다가 팔로워들에게 욕만 먹어.

해동의 7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후시진 환추스바오 편집인, 트위터 계정 열었다가 욕만 먹어.

후시진胡锡进은 중국 신민족주의 신문 환추스바오环球时报의 편집인입니다.
그가 지난 3월 초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가 세계 화교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터 계정은 중국에서 불법인데, 어떻게 열었냐는 거죠?
13억 중국 내륙인은 방화벽 안에 가둬 놓고, 혼자 불법 특권을 누리면서 무슨 중국 체제 선전이냐는 지적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팔로워가 순식간에 7000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국 헌법 수정안 초안 공개

중국 헌법 수정안 초안이 양회에서 공개됐습니다. 아래 런민르바오人民日报 기사를 누르면 본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석 연임 제한이 폐지됐습니다.
BBC 중문망은 전인대 대표 발언을 소개했네요.
"난 시 주석이 계속 주석이었으면 좋겠다." 

남북 정상회담 합의 소식 중화권 최대 뉴스로 주목받아

우리 남북 정상 회담 합의 소식은 사실 중국은 내륙은 물론 중화권 전체에서 가장 핫한 뉴스였습니다.
전 매체가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환추스바오는 환영 사설까지 썼군요. 제목이 "조한 신발전을 환영한다. 연합국도 마땅히 지지해야 한다."군요.
내용은 설명이 없어도 될 것 같네요. 여기서 조는 조선의 朝입니다. 

중국 올 연말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에 타이완 참가 신청

중국은 올 11월 상하이上海에서 첫 국제수입박람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각국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는데, 타이완台湾도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자격이 어찌 될까요? 지역일까요? 국가일까요? 바로 그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 지난달 초음속 드론 우주비행선 실험 성공했다.

중국이 지난달 미사일 발사 기지인 주취안酒泉에서 소형 모델의 재활용 가능한 초음속 우주 드론 운반선을 시험해 성공했다고 합니다.
군용 목적이지만, 민간 사용도 가능하도록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중국 당국 올 7월 1일부터 로밍 서비스 데이터 이용요금 과금 않기로

중국 당국이 이동통신 데이터 요금 과금을 오는 7월 1일부터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2018 년 공작 보고서에서 언급한 '비용 절감 가속화'에 부응하는 조치라고 합니다. 

 

글 = 박선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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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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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