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구단들의 면모를 살폈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중요한 것은 구단이 아니라 그 구단을 구성하는 선수들이다. 이제 한국 선수들을 살펴볼 차례다.
201 8년 1월 18일 현재 한국 국가 대표 선수들을 우선 살펴보자. 첫 선수는 골키퍼 김동준 金東俊 선수다. 소속은 성남FC다.
201 8년 현재 24살이다. 이제 프로 구력도 있고 개인기 역시 절정에 이르는 시기다. 풍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성남 일화 천마에 우선 지명을받고 연세대학교에 진학한 뒤, 2016년 성남 FC에 입단했다. 3월 12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2016년 K리그 클래식 개막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 경기 성적은 클린시트,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적으로 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다. 2013년, 14년 연이어 툴롱컵Toulon Cup에 출전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킹스컵 2경기에 출전, 한국의 대회 우승에 기여한다.
김동준은 2015년 8월 대학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다. 하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2015년 킹스컵 우승을 했으며, 2016년 AFC U-23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기사=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