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이하 코리아하우스)가 3월 10일 오픈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아이스하키경기장 등이 인접한 올림픽파크 안에 조성되었다. 한국홍보관 및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장(1층), 기자 송고실과 방송 스튜디오 및 경기영상 분석실(2층), 선수단 휴게라운지 및 사무실(3층)로 이루어져 있다.
1층 한국홍보관에는 한국관광 홍보물을 전시하는 ‘한국관광 360도’와 케이팝(K-POP) 등 한류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와 공연 시설 등은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이동 동선과 높이를 조정했다.
다목적홀에서는 패럴림픽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휠체어 컬링, 아이스슬레지 하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비보잉, 넌버벌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일정과 메달 현황을 알려주는 코너를 마련하고 메달리스트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다.
2층에는 경기영상 분석실, 기자 송고실 및 휴게라운지, 방송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패럴림픽 경기를 인터넷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한국 선수들은 2~3층 선수단 편의공간에서 경기영상을 분석하거나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바에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기사=윤진희 기자
출처=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