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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부총리 인선에서 탈락 눈길

해동의 20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국무원 부총리 한정, 쑨춘란, 후춘화, 류허 등.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정韩正, 쑨춘란孙春兰, 후춘화胡春华, 류허刘鹤 등 4명을 국무원 부총리에 지명, 모두 인선됐습니다. 
류허는 시진핑의 지낭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금융 전반을 장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왕이 王毅, 웨이펑허魏凤和, 자오커즈赵克志, 샤오제肖捷, 왕융王勇 등은 국무위원에 인선됐군요..

 

양제츠 의외로 부총리 인선 안돼 … 기능 외교 관료의 한계?

 

양제츠杨洁篪 국무위원이 부총리 인선에서 의외로 탈락했습니다. 양 위원은 번역가 출신으로 정통 기능 외교 관료로 꼽힙니다.
중국에서 이제 외교 방점이 번역 등의 기능보다 정책 전략 쪽에 무게가 실린다는 게 중화권 매체들의 분석입니다.

 

공청단파 후춘화 부총리에, 루하오는 자원부 부장으로 중앙 무대 복귀

 

시진핑 2기 과거 중국의 2대 세력이었던 태자당과 공청당은 거의 몰락 수준입니다.
그런데 
대표적인 공청단파였던 후춘화 광둥성 서기가 부총리가 됐고, 차세대 주자인 루하오陆昊 헤이룽장黑龙江성 성장이 국무원 자연자원부 부장으로 복귀했습니다.

 

미국통 리강 신임 중앙은행장에

 

미국과 무역전쟁이 시작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은행장에 리강李纲이 선출됐습니다.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미국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게 서구 매체들의 분석입니다.

 

중국판 카카오톡 위쳇, 인도도 역시 보안 위험 지적해 눈길

 

중국판 카톡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웨이신, 위쳇에 대한 보안 경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주 등에 이어 이번엔 인도 육군이 위쳇의 중국 당국에 의한 정보 유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북한, 중국에 1080만 달러 전력 수출

 

흔히 북한은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은 전력 수출국이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9일 폭로했습니다.
신문이 2017년 북한과 중국의 전력 수출량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북한은 중국에 1080만 달러, 약 115억 9920만 원 상당의 전력을 수출했습니다. 이는 2016년 260만 달러보다 3배 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중국 첫 자국산 항모, 진수 준비 완료

 

중국의 첫 자국산 항모가 주변에 건조를 위해 설치됐던 장비들이 모두 철거돼 진수가 초읽기 들어갔다고 합니다.
정말 중국 잰걸음으로 아시아 최강의 해양 군사대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글 =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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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