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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동시 수용 가능 … 동양 최대 돔경륜장 광명 스피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 스피돔은 2006년에 개장한 메머드급 돔경륜장이다. 건축면적 12,000, 연면적 23,000평으로 10,863석의 관람석이 있으며, 최대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벨로드롬을 질주하는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륜 경기는 물론, 각종 공연과 전시,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널찍한 경기장 주변 마당에서는 봄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인라인 등을 즐길 수 있고, 생태공원 등 잘 꾸며진 녹지공간은 말 그대로 여유로운 문화 메카를 실감케 한다.

 

지하 1, 지상 5(최고 높이 49.5m), 트랙 길이 333.3m으로 국제사이클 연맹의 표준규격에 맞춰 설치하여 규모에서나 시설에서나 국제적으로 손색이 없다. 2층부터 5층까지 3개 층에서 4계절 내내 경륜 경기가 펼쳐진다. 돔 경기장 특성상 날씨에 구애 없이 전천후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경륜 경기가 열리며, 경기가 없는 수-목요일에도 경륜장을 개방한다.  .

경륜 경기는 단순한 실내 체육관과는 또 다른 환상적 분위기가 연출된다. 특히 백------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최고 경사 34도의 타원형 트랙 위를 시속 70~80㎞의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에 속이 다 후련해진다. 비록 베팅을 하지 않아도 함성과 탄식이 교차하는 승부에 빠져 들다 보면 묘한 흥분감에 젖어들게 된다.  

경주 관람실은 일반석, 특화공간, 고품격 TV관전소, 회원실, 가족실로 분류되어 있다. 그밖에  카페테리아, 식당, 어린이방, 건강체험실, 초보교실, 야외 테라스, 대규모 라운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익시설도 있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로 721

www.krace.or.kr

+82-2-206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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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