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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왕이 그렇게 싫으면 그냥 가라!"

해동의 17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오늘 경제 뉴스가 많네요. 

일본 매체, 왕이 오기 싫어으면 돌아가라!

역시 그래도 일본입니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维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방일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매번 사진을 찍을 때마다 굳은 표정을 짓자,
"그렇게 싫으면 돌아가라!"며,
쓴소리를 했네요. 표정을 그래도 서로 주고 받는게 꽤 있는 모양입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중일관계 개선은 왕치산王岐山 부주석이 직접 지시한 것이라고 하네요. 

중국 전 보감회 주석 샹쥔보 부패 혐의로 기소돼.

중국 전 보감회 주석 샹쥔보项俊波가 16일 중국 검찰에 의해 부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올 해 중국 금융계에 대한 본격적인 부패척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중흥통신사(ZTE)와 거래 7년 금지 조치

미국이 중국의 통신설비 제조사인 중흥통신사와 자국 회사들의 거래를 7년간 금지시켰습니다.
보안위반이 문제가 됐다고 합니다.
영국도 보안 문제에 대해 경고를 했다고 합니다. 

중국 소비자, 미중 무역전에 대응 준비 끝?

미국의 소리가 미중 무역전이 가열되면 중국 소비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탐방했네요.
중국은 미국 농산물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그러니, 중국 시장의 소상인들은 벌써 미국제품 대신 중국 제품을 판다고 합니다. 

중국, 내륙 진출 외자기업에 대한 당의 영향력 확대나서.

공산당은 사실 노동자의 당이죠.
중국은 공산당 독재국이지만 그런데도 노동분규가 없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당이 알아서 해준다 이거죠.
그러면서 사실상 기업이 원하는대로 그냥 뒀는데,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을 모양입니다.
중국 공산당이 외자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 기획인데, 이 중에는 경영에 참여하는 사례까지 나옵니다. 

홍콩 영화계 변연에 서다.

홍콩 영화계에 위기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근 중화권 3대 영화제인 제 37회 금상장 영화제 시상식이 계기가 됐습니다.
중국의 말을 듣고 돈을 버느냐,
자신만의 영화를 찍느냐, 기로에 섰다고 합니다. 

해동입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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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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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