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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

2018.04.28()~08.18()

M컨템포러리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또 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유대계 러시아 출신으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러시아혁명을 겪으며 평생 떠돌았던 작가의 내면 세계를 투영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4개국에서 7명의 콜렉터로부터 작품을 수집했으며 평소에는 보기 힘든 개인 소장가의 작품들이기에 의미가 있다. 전시는 종교와 전쟁, , 사랑을 주제로 한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지며, 샤갈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이 아닌 소품과 판화 등 작품을 250여 점 가량 선보이고 있다. 기사=이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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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