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
2018.04.28(토)~08.18(토)
M컨템포러리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또 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유대계 러시아 출신으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러시아혁명을 겪으며 평생 떠돌았던 작가의 내면 세계를 투영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4개국에서 7명의 콜렉터로부터 작품을 수집했으며 평소에는 보기 힘든 개인 소장가의 작품들이기에 의미가 있다. 전시는 종교와 전쟁, 시, 사랑을 주제로 한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지며, 샤갈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이 아닌 소품과 판화 등 작품을 250여 점 가량 선보이고 있다. 기사=이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