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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인기상품] 6월 동안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전자 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淘宝). 타오바오를 살펴보면 현재 중국에서 유행하는 트랜드와 상품이 무엇인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6월에는 단오절을 기념하여 각종 할인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갑을 열게 했는데요, 오늘은 淘数据의 자료를 통해 지난 30일 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브랜드 1 ~ 3위를 살펴보겠습니다. 

 

3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apple/苹果입니다.

 

 

최근 이어지는 중국 핸드폰 브랜드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높은 핸드폰 매출액을 기록한 브랜드는 바로 애플이었습니다. 이미 핸드폰 브랜드 판매량 순위에서는 중국 핸드폰 브랜드에 크게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애플 특유의 고가 정책을 통하여 타오바오 전체 브랜드 매출액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핸드폰 판매량 1위 브랜드인 huawei/华为의 경우 1대 당 평균 거래가가 977 위안(약 16 만원)인데 비하여 애플의 1대 당 평균 거래가가 4225 위안(약 72 만원)였습니다. 애플은 지난 30일 간 타오바오에서 총 276,711만 위안(약 4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네요.

 

2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domiminer/多米矿工 입니다.

 

 

 domiminer/多米矿工는 귀금속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특히 그 중에서도 호박(琥珀)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입니다. 호박 중에서도 파란 호박은 그 가격이 엄청난데요, 多米矿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도미니카(多米尼加) 북부 5 곳의 광산에서 품질이 뛰어난 파란 호박을 채취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多米矿工은 지난 30일 간 총 574,963만 위안(약 9800억 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1위는 华日입니다. 

华日는 명품 가구 브랜드로 1971년 설립 이후 원목만으로 가구를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며,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왔습니다. 현재는 중국 전역 200개 도시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해외까지 수출하는 중국 대표 가구 브랜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지난 30일 간 타오바오에서 판매 1건 당 평균 거래가가 8만 위안(약 140만원)을 기록했으나 7만 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593010만 위안(약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글 = 유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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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