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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美·싱가포르에 법인 설립

 

라인의 핀테크 자회사 '라인파이낸셜' 이 미국,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세우고 블록체인 사업의 해외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에도 블록체인 등 금융신사업을 전담할 신규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암호화폐 자금모집(ICO) 및 거래사이트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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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라인의 핀테크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은 지난 4월 미국·싱가포르에 각각 'LVC USA' '라인테크플러스'라는 이름의 신규법인을 설립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가별로 금융사업에 대한 법이 달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는 입장이지만, 관련업계는 암호화폐 자금모집(ICO) 및 거래산업이 활성화된 미국과 싱가포르 진출을 노린 행보로 분석한다.
실제 라인은 올초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을 일본에 설립한 바 있다. 라인파이낸셜은 상반기 중 출범을 목표로 일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본 금융청에 심사를 요청하고 허가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명확한 규정이 없는 우리와 달리 일본에선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암호화폐 거래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라인 메신저가 일본 외에도 아시아 시장 전체에서 2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각 국가별로 블록체인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인은 총 6개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오픈을 준비 중"이라며 "미국, 싱가포르 외에도 태국과 대만 등 라인 메신저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국가에 블록체인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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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