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음력 6월 6일 귀주성의 소싸움.

매년 음력 6월 6일, 귀주성의 첸둥남 묘족과 동족(중국 소수민족)의 자치주 충장현에서 묘족 동포가   “6,6”소싸움 민속 축제를 개최하였다고 하는데요. 주변 촌락에서도 몰려온 관중들은 다 함께 소싸움을 구경했다고 합니다. 이날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진에 보이는 관중들 수를 보니 귀주성 소싸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글=이원석)

供图:Barcroft Media/视觉中国

(2018년 7월 20일, 귀주성 종강현에서 열린 소싸움을 구경하고 있는중인 마을 사람들)

供图:Barcroft Media/视觉中国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