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1
전남 보성군의 보성다향체육관과 판소리성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지서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판'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판'은 조선시대 이야기꾼인 전기수에 관한 이야기로 국악, 랩, 오페라, 난타 등을 접목한 동서양을 아우르는 음악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30분 2회 열리며, 티켓링크 예매나 현장구매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둘째날에는 오후 1시30분 다향체육관 야외무대에서 9인 남성 창작국악그룹 '재비'의 어쿠스틱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4시에는 같은 자리에서 뉴욕국악협회 초청 공연이 열리고 오후 7시에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초청 공연이 준비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다향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오전 11시 줄타기 공연과 11시30분 극단 해보마가 재해석한 '두드려라 맥베스'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야외무대에서 백제가야금 공연, 사나래 무용단 공연을 볼 수 있다. 상시 행사(토·일)로는 축제장에서 '연날리기와 비석치기',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악기장과 함께하는 대금체험', '천연염색 한복 체험' 등 관객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보성·벌교 곳곳에서 '소리 버스킹'이 예정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제공한다.
2018.10.19(금)~10.21(일)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송재로 281-9
+82-61-850-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