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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술탄 무하마드 5세 국왕 결혼

말레이시아 술탄 무하마드 5 국왕이 최근 24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는 러시아 국적의 모델 출신인 옥사나 보예보디나. 나이는 25살이다. 신랑인 국왕은 49살이다. 말레이시아 국영 베르나마 통신 현지 언론은 30(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등을 인용해 무하마드 5세가 지난 22 모스크바 근교 바르비카에서 2015 미스 모스크바 출신의 모델 옥사나 보예보디나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결혼식 장면으로 알려진 사진 속에서 무하마드 5세는 말레이시아 전통 의상을, 보예보디나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다. 주인공 뒤로는 꽃을 미모의 여성들이 들러리를 서고 있다.

사람이 결혼에 이르게 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외신은 보예보디나가 18개월 유럽에서 명품 시계 홍보 모델로 활동하다가 무하마드 5세를 만났다는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러시아 국립 플레하노프 경제대학 경영학부 졸업생으로 알려진 보예보디나는 올해 4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리하나'라는 무슬림 이름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왕궁은 아직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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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