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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겨울축제 'Winter Wonder, Nami Island' 2019

얼어붙은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쇄빙선을 타야 들어갈 수 있는 신비의 섬 남이섬에서 문화예술, 자연, 체험, 교육이 어우러진 겨울 축제가 열린다. 남이섬 초입부에는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빙벽이 자리하고 있고, 남이나루 광장에는 나무로 만든 트리조형물 위로 화려한 조명등이 하늘을 뒤덮고 있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스노우·아이스 이벤트 존, 빙하스테이지에서는 눈 썰매장’, ‘눈 싸움장’, ‘눈사람 만들기’, ‘얼음 미끄럼틀’, ‘미니 올림픽외에도 얼음 조각 퍼포먼스’, ‘아이스 난타 공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에어돔 푸드 존도 준비되어 있다.

2018.12.22.()~2019.02.24.()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http://www.namis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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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연애 게임 캐릭터와 실제 현실에서 만나는 '이차원 연애' 유행
남자 친구 만들기 게임이 현실 속에 실행된다면? 게임 캐릭터같은 남자친구랑 하루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좀 이상하게 들리는 질문이다. 돈을 주고 남자 친구를 만들고,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연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대는 다르다.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역을 사는 일일 데이트 ‘이차원 연애’가 유행하고 있다. 이차원이라 하는 것은 현실 3차원 속의 연애가 아니라, 2차원 게임 속의 연애를 현실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차원 연애의 남자 친구들은 겉모습만 남자이지 실은 여성이 남자처럼 꾸미고 대행 역할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이 ‘이차원 연애’를 ‘cos-위탁’이라고 부른다고 BBC중국어 방송은 전했다. 코스프레의 코스와 역할을 맡기다는 위탁이 합쳐진 용어로 풀이된다. 실제 남성보다 어린 여성들이 접근하기에 여성이 더 안전해 남자 친구역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한다. 헌출한 키에 남성처럼 꾸미고,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을 위해 하루 봉사를 한다. 대략 비용은 하루 500위안, 한화로 9만5000원 가량이다. 하루 데이트 경비는 신청한 여성이 같이 부담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