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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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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2019.01.29~2019.02.24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대표 비극 <오이디푸스>가 연극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제는 영화배우로 더 익숙한 황정민이 황정민은 이번 연극에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해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아 버려졌지만,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테베 왕 오이디푸스로 변신한다.. 인간이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극복해가는 지를 보여주기 위해 고뇌하는 오이디푸스를 통해 인간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기존의 수많은 오이디푸스와는 달리 그리스 신화와 역사가 많이 묻어있고 또 어떤 것 때문에 비극적 운명에 놓였는지를 아주 명확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차별화 된 오이디푸스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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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