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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뉴스원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2018.11.27~2019.02.17


백암아트홀


2010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2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7살에 친구가 된 토마스와 앨빈 두 사람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송덕문(공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글)을 완성하는 이야기다. 세월이 흐르며 변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그간 잊고 살았던 소중한 무언가를 돌아보게 만든다. 100분 동안 단 두 명의 배우가 극을 이끌며 무대를 꽉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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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