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발렌시아, 이강인 1군 정식 승격 공식 발표…등번호 16번

@뉴스원

 

이강인(18)이 발렌시아 1군에 정식으로 등록됐다. 발렌시아는 31(한국시간) "이강인을 1군에 등록했다. 등번호는 16"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1년 발렌시아에 입단했으며 2017년 말부터 발렌시아B(3부리그)와 후베닐A를 오갔다. 2018-19시즌에는 마침내 1군 생활을 하고 있다. 공식 데뷔전은 지난해 1030일 열린 에브로와의 국왕컵 32강 원정 1차전. 당시 이강인은 만 17253일로 출전, 발렌시아 역사상 8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최연소 기록이다. 이후 이강인은 국왕컵 32강과 16, 8강전에 모두 출전했다. 새해 들어서는 레알 바야돌리드, 비야레알과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후반 늦게 교체출전해 정규시즌도 경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U

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벤치를 지키며 출전이 무산됐지만 1군 멤버로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발렌시아가 이강인와 1군 계약을 맺고 바이아웃은 2000만유로(256억원)에서 8000만유로(1023억원)로 올릴 것"이라 전했다. 아직 주전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힌 것은 아니지만, 최근 늘어가는 출전 시간만큼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스페인에서의 미래도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