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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말, 中 외환보유액 3조 727억 달러…전월 말 대비 0.4%↑

 국가외환관리국이 7일 발표한 자료에서 2018년 12월 말까지,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11월 말보다 110억 달러 상승한 3조 727억 달러, 상승폭이 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 총경제사는 2018년 12월, 중국의 국제수지는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했고 외환시장의 공급과 수요는 기본상 균형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비 달러 화폐의 달러 대비 환율이 소폭 상승, 주요 국가 채권가격이 약간 인상, 환율 환산과 자산가격의 변화 등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을 일으켜 외환보유액이 소폭 반등했다고 밝혔다.

 

 “달러 평가절하, 채권가격의 상승, 이런 것들이 중국의 외환보유액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관타오(管濤) 중국금융40인포럼 선임연구원은 12월 외환보유액이 상승한 것은 주로 가치평가 요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타오 선임연구원은 가치평가 요인의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1-3분기 중국의 외환보유 자산은 여전히 늘어났고 “외환보유 장부에 기재된 금액의 증감은 외환보유 자산의 실제 손익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8년 1년을 돌이켜 봤을 때, 외환보유액에 소폭의 파동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며 왕춘잉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성장이 분화되고 금융시장의 파동이 뚜렷하게 커진 큰 배경에 중국 경제는 지속적이고 건전하게 발전했고 인민폐 환율 및 시장 전망치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며 크로스보더 자금유동과 국제수지도 기본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중국의 외환보유액 안정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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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