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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우디 협력포럼서 280억불 협력협정 체결

 천 명이 넘는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계와 재계의 대표들이 22일 베이징에 모여 ‘일대일로’ 구상과 사우디의 ‘2030비전’ 연결을 논의하고, 35건, 280억 달러 규모의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협력센터와 사우디투자청(SAGIA)이 지난 22일 ‘중국-사우디 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에너지부 장관은 2030 비전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은 일치도가 높고 광활한 협력 공간이 있다면서 이번 투자협력포럼은 양자의 협력에 좋은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포럼 주최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한 35건의 협력협정 금액은 280억 달러를 상회한다. 사우디는 이날 중국 기업에 4장의 허가증을 발급했다.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중국-사우디 투자협력포럼 개최는 양국의 생산능력과 투자협력 잠재력을 계속해서 발굴하기 위해서 양국간 실무협력의 내용과 성과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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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