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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휴대폰 판매 상위 5위권 모두 국산 브랜드, 매출액은 애플이 1위

지난 2월, 휴대폰 브랜드의 양대 산맥인 샤오미와 삼성이 올해 첫 메이저 모델인 샤오미9과 갤럭시S10 시리즈를 잇달아 발표했다. 2019년 스마트폰 시장 ‘신제품 대전’의 서막을 연 것.

 

또한 세계 유수의 리서치 기관인 IDC가 중국 휴대폰 시장의 최신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가 중국 휴대폰 시장 내에서 판매량 상위 5위를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순위는 OPPO, vivo, HONOR, 샤오미, 화웨이, 애플, 메이주(魅族), 삼성, 추이즈(锤子), 360 순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IDC에 따르면 전체 시장에서는 다수의 브랜드의 판매량이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중국 국산 휴대폰 5대 브랜드가 판매량에서는 애플을 앞질렀지만 매출액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애플은 판매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으로 매출액 315억 9000만 달러를 달성해 매출액 2위 브랜드 OPPO를 크게 앞질렀다.

 

지난 8일 삼성의 갤럭시S10이 정식으로 출시됐다. 중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쑤닝에 따르면 “갤럭시S10 출시 이후 10분간 판매량이 갤럭시S9 대비 395% 증가했다”며 “지난해 중국 내 점유율이 0.8%에 불과했던 갤럭시 시리즈가 반등을 이뤄낼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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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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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