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청(李嘉诚)재단이 산터우대학(汕头大学) 학부 등록금 전액을 내놓았다. 2019~2022학번(4년제 전공과 임상의학, 구강의학 등 5년제 전공 포함) 학생들이 우선 혜택을 볼 전망이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자청재단은 산터우대학에 연간 1억위안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자청재단은 2018년부터 산터우대에 등록금 전액 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해 이 대학에 신설된 생물의학공학과 학부생 34명에게 전액 등록금을 지원했다. 의공학 전공 1년 동안의 긍정적인 효과로, 리자청재단이 2019학번 학부생 중에서 이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리자청재단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지식 기능을 확장하고, 종합적인 자질을 향상시키며,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미래의 도전에 대비하도록 증강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리자청재단의 대학 기부금은 100억 홍콩달러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