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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배우 김우빈 복귀에 환호

중국 네티즌들이 배우 김우빈이 암을 이겨내고 영화계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김우빈은 2013년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히트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7년 5월 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년여에 걸친 투병 끝에 회복한 김우빈이 영화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팬들은 매우 기뻐하고 있다.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자, SF 장르인 영화 '외계인'(가제)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건강을 되찾는 것은 행운이다. 잊지 못할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라’고 축하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우빈가 회복되었다는 것은 많은 한국 뉴스에서 가장 기쁜 소식’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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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