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성폭행 혐의’ 강지환,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중국 팬 아쉬움 커

웨이보 핫이슈…네티즌들 댓글 이어져

강진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자, 소속사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16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우리 회사는 2019년 5월 신뢰를 바탕으로 강지환과 협약을 맺었지만 예기치 못한 불명예로 신뢰가 무너져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철저한 연예인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자택에서 A양을 성폭행하고 B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강지환은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고, 변호사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강지환은 '힘내! 김순'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의 작품을 통해 중국 시청자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 소식 나오자마자 웨이보 핫이슈에 오르며 중국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 네티즌는 ‘강지환는 나 남신였는데! 멘봉’이라는 글을 남겼고, 다른 한 네티즌은 ‘화이브라더스 요즘 정말 재수없다. 중국에서 거의 설비를 팔아서 유지하고 있는데, 한국 지사는 이제 강지환 성폭행이라니…’라는 댓글을 달았다.

 

웨이보 댓글:

인생은 롤러코스터와 같다. 앞발은 아직 촬영 중인데 뒷발이 감옥에 간다.

화이브라더스, 강지환과도 계약이 있었어?

강지환는 나 남신였는데! 멘봉

화이브라더스 요즘 정말 재수 없다. 중국에서 거의 설비를 팔아서 유지하고 있는데, 한국 지사는 이제 강지환 성폭행이다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