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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7위안 붕괴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이안(离岸) 위안화(CNY)가 7위안 선이 무너진 데 이어 재안(在岸) 위안화(CNH)도 7위안 선이 무너졌다.

5일 종합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쯤 이안(离岸)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7'선이 무너지면서 7.0421원까지 떨어졌다. 재안(在岸) 위안화가 개장하자마자 '7'선이 무너져 7.0532까지 떨어졌다.

 

이안 위안화 환율은 '7'선이 무너지면서 위안화 대비달러 환율 하락폭이 급격히 확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년 만에 금리를 인하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미국 자본시장은 내홍에 휩싸여 전 세계 시장이 하루 종일 요동쳤다. 이에 따라 위안화 환율도 고전할 수밖에 없다.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이안 위안화 대비 달러는 지난 2일에 아시아 오전 시장에서 추가 약세를 보여 지난해 10월 말 이래 가장 낮은 6.9752으로 하락했다. 이어 오후에 반등해 일부 하락폭을 지웠다. 같은 날 중국 이안 위안화 대비 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6.95원 선이 붕괴돼 작년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하락폭이 좁아져 오후 4시30분 6.9416위안으로 마감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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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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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