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디즈니의 음식 반입 금지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상하이디즈니는 이 같은 정책이 중국 내 다른 놀이공원과 차이가 없다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상하이디즈니 관계자는 13일 '음식 반입 금지'에 대해 “중국 내 대부분의 테마파크와 상하이디즈니의 정책과 일치한다”며 “관광객들이 음식이나 음료를 가져오면 단지 밖 쉼터에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고 홍싱신문이 보도했다.
이 논란은 지난 1월30일 상하이 화둥정법대(上海华东政法大学) 학생이 상하이디즈니 테마파크에 들어가기 전 인근 상점에서 산 간식거리 가방에 넣었는데, 입구 스태프들이 가방을 강제로 뒤지면서 불거졌다. 결국 이 학생은 3월5일 상하이디즈니를 법정에 고소했다. 원고측 변호사는 “관광객의 식품 반입 금지 규정이 소비자권익보호법을 포함한 관련법규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며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음식 반입 후에는 땅바닥이 온통 쓰레기일 것’이라며 상하이디즈니의 정책을 지지했지만 다른 네티즌은 ‘(음식물 반입 검사를 위해) 가방을 함부로 뒤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웨이보 댓글:
대부분이 코멘트가 가방을 뒤집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참으로 이해 할 수 없다. 이전에 선생님이 법을 집행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방을 뒤지는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르치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이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거잖아...
소량 음식은 반입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물건을 다 뒤져주지는 않고요. 그래서 아직 안 가봐는 사람들은 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입장권으로 무한정 출입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안에 일부 식당은 시내 가격과 일치하고 바로 입구에 있습니다. 단지에는 어린이가 많아서 안전검사는 보안을 위해 날카로운 물품을 소지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위해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봉하지 않은 음식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쓰레기를 막 버리는 바람에 반입이 금지되었던 것 같아요.
음식 반입 후에는 땅바닥이 온통 쓰레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