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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일대일로 영화 흥행 참패..정부 주도 대대적 선전에도 불구하고 실패해 주목돼.

유명 감독, 야오밍 등 출연에도 개봉 2주만에 철수

중국의 정부의 지원으로 기획된 '일대일로' 주제의 다큐멘터리 '공동운명'이 지난달 30일 중국 극장가에서 일제히 개방했지만 관객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1일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박스오피스집계를 전하며 "1주일 넘게 106만위안(약 1억5000만원)을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며 "다음 주에는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공동운명'은 중국 관영 실크로드 문화사에서 투자하여 아프리카에서 한 트럭이 실크로드 국경을 관통하며 일어난 10여 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007시리즈 2편을 연출한 캠벨 감독과 농구스타 야오밍, 마윈 등도 등장한다. 영화 개봉 전 제작진은 중국의 공식적인 지원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000명 이상 규모의 시사회를 잇달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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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