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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香传07]


       “春香!”
       被毒打过的春香,浑身上下沾满了鲜血,一直半晕半醒,但一听到李梦龙的声音,春香就猛地醒了过来,不知道自己是在梦中还是已回到现实,只是泪如雨下,完全止不住。
       “啊!相公!”
       春香拖着被打烂的腿,爬到牢门前,努力睁开红肿的眼睛,看着日夜思念的相公。春香看到火炬下李梦龙的样子,吃惊得快说不出话来了。
“我就算被打死,我也不会觉得可悲,但相公竟落魄到如此地步,到底是怎么一回事呀!”
       春香嗷嚎大哭,本以为李梦龙是来救她的,没想到他的样子比乞丐更像乞丐。两班家的少爷怎么会沦落到如此地步呢。春香心疼李梦龙家道衰落、流离失所,拍着胸口,泪如泉涌。
       “我是快要死的人,那些财产留着有什么用呢。那些龙纹柜啊、抽屉啊,所有东西都卖掉,用那些钱换一些好吃的,侍奉我相公吧。我死后,别因为我不在而怠慢了他,请对待我一样对待我相公吧。”
       春香害怕她母亲月梅冷落乞丐一样的李梦龙,一再嘱咐月梅好好对待李梦龙。春香本人都快要被处死了,还只想着李梦龙,毫不犹豫地为李梦龙献出一切。春香的爱是牺牲的爱。李梦龙虽心疼这样的春香,但拿下卞学道之前,对自己的身份只能一字不提。悲戚的重逢之夜过去了,到了决战的那一天。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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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아파트 관리 남으면 환급 조치해 인기
‘아파트 관리비, 남으면 환급해준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조금씩 일상이 되는 현상이다. 중국 매체들은 ‘아파트 관리금 환급’ 현상에 대해 “사회 경제의 최고 가치인 ‘투명성’이 빛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청두시 진뉴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입주민들에게 남은 관리비를 환급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난퉁, 쿤밍 등 여러 지역에서도 일부 아파트 단지가 공공수익을 현금이나 관리비 차감 방식으로 입주민들에게 돌려준 사례가 있었다.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잉여금 환급 여부는 관리비 산정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의 「관리서비스 요금 관리방법」에 따르면, 입주민과 관리회사 간에는 ‘포괄정액제(包干制)’ 또는 ‘성과급제(酬金制)’ 등의 방식으로 관리비를 계약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포괄정액제의 경우, 입주민은 관리회사에 일정한 금액의 관리비를 지불하고, 그에 따른 흑자나 적자는 모두 관리회사가 책임지며, 관리비는 회사의 수입으로 처리되어 입주민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기 어려운 구조다. 반면 성과급제의 경우 미리 걷은 관리비 중 약정된 비율이나 금액을 관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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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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