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탈리스트가 안락사를 선택하면서 중국에서 안락사에 논쟁에 불이 붙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락사 합법을 주장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반대했다.
22일(현지시간) 전 패럴림픽 챔피언인 퍼울트가 벨기에의 한 병원에서 안락사했다. 향년 40세. 그는 14세 때 근육퇴화증에 걸려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 뒤 휠체어 선수로 변신한 뒤, 런던 장애인올림픽 100m 휠체어에서 금메달을 땄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통증이 심해 자주 의식을 잃고 인터뷰 도중 실신하기도 했다. 2017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는 "더 이상 고통받고 싶지 않다"고 하였고, 결국에는 안락사를 택했다. 현재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은 안락사를 허용하는 입법을 마친 상태다.
안락사가 합법화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한때 네티즌들의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병이 치유되지 않을 때 이렇게 조용히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안락사 합법화에 대해 지지하였고, 다른 한 네티즌은 “저는 안락사가 야기할 문제를 두렵다. 예를 들어 본인이 사전에 원하지 않을 수도 있고, 만약 어떤 사람이 이것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 등”이라고 반박했다.
웨이보 댓글:
병이 치유되지 않을 때 이렇게 조용히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리나라도 안락사의 적용 범위를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증 노인들을 고려해 볼 때 본인에게 그런 의사가 있다면 얼마나 큰 행운이 있을지 모른다.이것은 생명에 대한 최고의 존중이다.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생명이 끝날 권리가 있어야 하며, 특히 오랜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어쩔 수 없는 사람들은 안락사 하는 것이 하나의 선택이다. 나는 단지 그가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럽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고 당신의 결정을 존중해요. 사실 제가 좀 반대를 해서 동감할 수가 없어요. 저는 안락사로 나타날 문제가 두려웠는데, 예를 들어 사전에 본인이 충분히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고, 만약 어떤 사람이 이것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