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양은 고전략발전의 요충지다."

시진핑 주석, 15일 중국해양박람회 개최 축하서신에서

"해양은 생명을 낳고 세계를 잇는다. 해양은 고전략발전의 요충지다. 해양 발전 기술을 더욱 빠르게 촉진해야 한다. 해양 녹색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이 15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중국해양박람회 축하서신에서 밝힌 중국의 해양 기술에 대한 견해다. 생명을 낳고 세계를 잇는다는 관점이 주목된다. 중국은 일대일로에서 발전은 서로를 이어주는 데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수천년 내려오던 중국의 생각과 전혀 다른 것이다. 현대 공산당 집권 이전의 중국은 스스로 바다로 나아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명나라 떄 햬양 탐

사를 보내기도 하지만, 그 것은 어디까지나 밖에 무엇이 있나 알아보자는 차원이었지. 18세기 서구가 세계 곳곳을 찾아 점령을 하듯 한 행동은 아니었다. 중국은 본래 내륙이 너무나 풍요해 내륙을 지키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산집권이래 그 생각은 이제 완전히 달라졌다. 해양으로 세계를 잇는 그런 나라를 중국 공산당은 추구하는 것이다.

7회째를 맞는 중국해양박람회는 광둥성과 중국 해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박람회다.


사회

더보기
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