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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날로 격화

미국, 홍콩경찰과 시위자에 이성 지키길 호소

 

'반송중' 시위가 날로 격화되고 있다. 시위자들의 방화로 지하철과 대학교가 불타고 시민들이 경찰과 투석전을 벌이는 일이 일상이 됐다. 더욱이 경찰이 시위자에게 총격을 가한 충격적인 사건도 일어났다. 미국이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안 보인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홍콩 시위자들을 격렬히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홍콩 시위자들이 파업운동을 일으켜, 여려 지역에서 방화, 파괴, 상해 사건을 초래됐다.

 

같은 날 미국 국무원 홈페이지에서 이례적으로 홍콩 사태를 언급하면서 각 방면의 폭력행위를 질책하여, 홍콩 경찰과 시위자 모두 이성을 지키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글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항의 활동을 인도적인 해결책을 택하기 요구된다”며 홍콩 사태에 대한 호소를 거듭 강조했다.

 

미국은 중국 정부에 대해서도 '중영연합성명'에 제기된 '홍콩은 고도 자치권을 향유하여, 인권, 언론자유, 평화집회의 권리가 있다' 등을 포함한 모두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급진시위자들이 발기한 파업운동은 이미 60명 부상, 2명 생명 위기를 초래했으며, 이 가운데 경찰이 총격을 받은 시위자과 정견이 다른 화상을 입은 일반 시민들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현제 까지 화상을 입은 시민들이 40%가 피부2급 화상으로 진단되며, 아직 생명 위험 상태에 벗어나지 못했다.

 

이 사건은 중국 대륙 여론에 고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관매 '환추시보'는 "폭행자가 ISIS조직 처럼 가혹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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