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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홍콩 상장 기대감 높아

176홍콩달러에 상장…투자자에 많은 옵션 제공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홍콩거래소가 활짝 웃고 있다. 알리바바 주가는 공모보다 높은 가격에 상장 예정이며, 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혀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홍콩거래소는 20일 "알리바바가 오는 26일에 상장할 때, 알리바바의 관련된 파생권증도 같이 출시해 투자자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상장 직후 공매도 가능한 지정 증권 리스트에 올라간다.

 

알리바바는 홍콩에서 주당 176홍콩달러(1홍콩달러는 약 0.128달러)의 최종 가격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알리바바 개인투자의 청약은 20일 오전 139.23억 홍콩달러로 마감됐다.

 

나스닥 밥 맥코이(Bob McCooey) 선임부회장이며 아태지역 의장은 알리바바의 홍콩 상장이 미국 주식시장을 분할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홍콩 상장 후 두 곳(홍콩과 중국내지)의 주가는 기대만 한다"고 말했다.

 

맥코이 의장은 알리바바의 홍콩 상장이 미국 주식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지만, 그는 공식적으로 “알리바바는 특별한 케이스”라며 “모든 기업이 5000억달러의 시장을 갖고 있는 것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알리바바의 홍콩상장은 '해외와 자국 동시 상장' 추세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즉 다른 미국 상장 중국 기업이 알리바바를 따라 미중 양국에 상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자만 맥코이는 “미국 주식시장이 중국 초창기 사업이 상장하는 최고 거래소”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주식은 오는 26일에 홍콩거래소 메인보드에 '9988'코드로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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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