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은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 31일 일몰 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각을 19일 발표했다. 내년 첫 일출은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관측할 수 있으며, 이어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에서도 볼 수 있다.
31일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일출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실제 일출 시각은 더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각보다 2분 정도 빨라진다. 자세한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