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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에서 '모델 Y' 프로젝트 개시 선언...중국시장 본격 공략

2019년 36만7500대 출하해 전년 대비 50% 증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테슬라 '모델  Y' 프로젝트 개시 선언 겸 중국제조 '모델 3' 교부식이 열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가 참석해 테슬라 모델 Y 프로젝트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이어 열린 중국제조 모델 3교부식에서 머스크는 모델 3의 자동차 열쇠를 10명의 차주에게 직접 전달했다. 앞서 15대의 중국제조 모델 3 자동차가 2019년 말 테슬라 중국 직원들에게 먼저 인도된 바 있다.

 

 "중국 상하이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상하이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하에서 기적을 이뤘다. 중국 정부 특히, 상하이시 정부의 지원 없이는 이런 기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머스크는 '중국 속도'에 대해 다시 한 번 감탄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2019년 4분기 판매량에 따르면, 테슬라는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1만2000대의 신차를 인도했다. 이 중 모델 3은 9만2600대로 전체 물량의 83%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2019년 전년 36만7500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로써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3일 원가 35만5800 위안인 중국제조 모델 3 가격을 3만2000 위안 인하하고, 중국 국가 신에너지차 정부 지원금을 합쳐 29만9050 위안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모델 3보다 모델 Y에 더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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