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가 가수 승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성폭력특례법 위반과 횡령, 도박, 외환거래법 등을 포함해 모두 7건의 혐의를 조사했다. 승리는 13일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빅뱅 멤버로서 중국에서 큰 인기와 많은 팬의 지지를 가지고 있다. 앞서 퍼지는 성거래 스캔들은 승리의 인기를 땅에 떨어뜨렸다. 하지만 여전히 승리를 지지한 팬들이 남아 있어, 이번 영장청구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SNS 웨이보에서 네티즌들이 논란은 불러 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고 승리를 믿고 지지하는 댓글을 남았고, 또한 네티즌은 "이래도 팬이 있어? 변명을 하고 있어? 대단하다..."며 실망스러운 발언을 표했다.
<웨이보 댓글>
이래도 팬이 있어? 변명을 하고 있어? 대단하다...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성을 유지하세요. 결과를 기다리세요. 감사합니다~
1년이 되어도 아직 확실히 알아내지 못했다...이건 사람을 구금해서 다시 조사하려는 것인가!!!150명이 1년에 한 사람도 제대로 조사 못하냐??억지로 죄를 씌운것 같아
왜 많은 한국의 회사와 스타들이 중국 팬들을 경시하는지 알게 됐다. 이러고도 어떻게 아직 변명을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