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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안, 상반기 음란사이트 1만2천개 적발 폐쇄, 중국판 n번방등에 철퇴.

 

한국의 n번방사건의 충격받은 중국에서도,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자국내 불법도박사이트와 음란물사이트들을 적발해 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빗발쳤다.

 

이에 중국공안은 불법, 음란물사이트 대책 특별반 ( “扫黄打非”)을 조직했고, 지난 6월까지 불법도박사이트와 음란물사이트 12,000 개의 사이트를 폐쇄하고 부당수익을 몰수했다고 중국신징빠오( 新京报)가 보도했다.

 

신징빠오는, 지난 9일 공안이 단속해 폐쇄한 만 2천개 사이트가운데는 음란물 전용 회원사이트도 무려 1,800 개에 이르렀고 이들이 올린 불법적인 게시물은 총 840만 여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중국공안에 따르면, 중국 불법/음란물 사이트 개설업자들은 정규 인터넷뿐만 아니라 위챗계정과 틱톡플랫폼을 이용해 불법도박과 음란물사이트의 회원들을 모집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중 저쟝성 리쉐이시 ( 丽水 ) 의  음란물 사이트는 불법유통으로 무려 2억 위안 (한화환산 약 180억원) 의 부당이익을 몰수 당한 것으로 보도됐다.

 

추징자금과 함께 관련 용의자 58명을 검거했다.

 

공안은 또 스포츠와 게임중계 사이트로 유명한 상장기업인 후야 <虎牙 > 、또위 < 斗鱼 > 사이트을 통해서도 음란물고 유사한 저속한 화면과 대사로 점철된 유사음란물 동영상들도 일제점검을 벌여, 혐의를 받은 해당 동영상들을 일제히 내리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유사음란물동영상들 중에는,  '중국판 n 번방' ' oo 성폭행 사이트' 등등 한국의 n번방사건을 연상시키는 이름들도 많았고,  ' xx 문학' ' oo 고전방' 등등의 이름으로 음란소설과 만화를 게시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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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