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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딜 대개발에, 한국의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판매 1만대 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과의 무역과 왕래가 최악인 가운데, 한국기업가운데 유일하게 대중국 수출이 급증한 회사가 있다.

 

바로 굴착기등 토목공사 기기 전문 생산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이다.

 

두산 인프라코어측은, 지난 올해 상반기 6개월동안에 중국에 판매한 굴착기가 모두 1만대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정확하게는 지난 6월말까지 1만 728대의 굴착기를 수출해, 지난 2011년 상반기에 1만 2천대의 판매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다시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측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9천 707대를 중국에 수출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0%가 늘어난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두산의 상반기 판매실적의 호조는,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고속철도와 고속도로등 SOC 사회간접자본 관련시설들의 확충 규모를 대폭 늘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이 뉴딜정책이 발표된 지난 5월의 중국양회이후, 6월 한달에만 1천320대를 수출했는데, 이는지난해 6월 판매량에 비해 23%가 늘어난 실적이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절벽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이 대대적인 SOC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해, 중국의 새로운 수요에 적합한 신형 6톤급 휠 굴착기(DX60W ECO)도 출시했다며, 하반기에도 지난해 하반기실적을 뛰어넘는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민기자,연합뉴스(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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