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와 중국매체들은, 자국의 코로나 19 방역을 방치했던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두 부부가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한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분석에 착수하면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터뷰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중국매체들이 전하는 중국내 전문가들의 예상은, 트럼프의 코로나19 확진은 중국의 이미지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비관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특히 중국해양대학의 국제문제전문인 팡중잉 ( 庞中英) 박사는, 트럼프의 재선에 자신의 감염사실이 도움이 될지 부담이 될지는 확실치 않으나, 분명한 사실은 중국의 이미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는 그동안 트럼프가, 코로나19를 아예 ' 차이나 바이러스" 라고 거명하면서, "자신이 중국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자임을 내세워 중국에 대한 여러가지 비난을 서슴없이 퍼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중국사회과학원의 미국전문 류웨이동 ( 刘卫东)박사와 량윈샹(梁云祥) 베이징대학 교수는, 트럼프의 그동안 성향으로 보았을 때 , 자신의 감염사실을 어떻게든 이번 대선에 유리한 방향으로 드러내놓고 이용할 것이라면서, 트럼프의 미국에
한국에 부임한 중국대사가운데, 한국과 북한에서 수차례 근무하면서 중국외교부내에서 최고의 한국통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주한 싱하이밍 (邢海明·56) 중국 대사가, ' 남북한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대화와 협상뿐'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바로 이 것이 중국이 한반도 문제해결의 원칙으로 가지고 있는 방법이라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가 밝힌 중국의 입장은, ' 북과 남은 모두 다 중국의 이웃이니만큼 서로 화해의 길로 갔으면 좋겠다 ' 는 것이다. 다음은 연합뉴스가 지난 22일 명동 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 대사와 가진 인터뷰이다. 한중 21은, 인터뷰기사의 성격상 연합뉴스가 보도한 전문을 게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연합뉴스의 제휴사로서 그대로 전문을 전재함을 밝힌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기는. ▲연초에는 원래 상반년(상반기)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해 심지어 날짜까지 생각도 했다. 그러나 갑자기 코로나가 터져 방문을 실현하지 못해 참 아쉽다. 코로나가 안정되면 가까운 시일에 제일 먼저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코로나가 가을, 겨울에 재발하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방문)하는 것이다
지난 1월 중국의 코로나 19 사태 발발이후, 코로나 창궐을 피해 한국으로 온 한국국적의 중국교민들중 131명이 오늘 오후 , 한중당국간에 마련된 전세기편으로 중국 중부인 허난성 정저우( 河南 郑州)시로 복귀해 생업과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오늘 전세기로 중국으로 들어간 인원은, 한중간 코로나19사태 완화 이후, 하룻동안에 중국으로 복귀한 가장 많은 한국인 숫자를 기록하게 됐다. 즉 코로나 사태의 확산과 완화를 거듭하던 약 지난 9개월 동안 한국으로 나왔다가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한중간 항공편이 매우 제한됐기 때문이다. 오늘 정저우시에 떠난 전세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중국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을 위해 한중 양국의 합의로 마련한 부정기편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한중 양측이 밝혔다. 이들은 현재 한중간 기업인들을 위해 특별실시돼고 있는 패스트트랙의 대상자가 아닌 관계로, 오후 2시 30분 정저우 공항에 도착했으나, 바로 주거지나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중국측이 지정한 호텔에서 14일간 격리된 뒤, 검사를 통과해야 자유롭게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 두 나라는, 국경절 연휴 이후에도 교섭의 강도를 높혀
휴대폰 포렌식기술에 있어서 세계적 수준을 보유한 스웨덴 기업이,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미국사업위협에 굴복해 홍콩과 중국대륙에서 중국당국과 함께 진행하던 사업을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MSAB라는 이름의 스웨덴 포렌식기술 회사는 그동안 홍콩경찰과 중국대륙의 공안부와의 합작사업을 통해, 휴대전화를 비롯해 컴퓨터 통신의 교신내력과 비밀컨텐츠통신을 분석하는 용역을 제공해왔던 회사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스웨덴 정보기술업체 MSAB가 중국과 홍콩사업을 종료하기로 내부적으로 정리 한 것은 이미 지난 7월 미 행정부가, 홍콩보안법의 제정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발표한 '홍콩 정상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한 직후에 결정되었다고 그 내막을 전했다. 소식통들은 스웨덴 회사의 급작스런 홍콩철수결정은, 스웨덴의 본사가 미국에서도 전개되고 있는 자사의 사업에 미국행정부의 불이익처분이 가해질 지 모른다고 판단에서 내려진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회사는 중국대륙에서 진행하던 사업도 이미 지난 봄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각에서는 미국 행정부의 미국사업 위협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장기간 중국과의 협업으로 이미 상당수준의 포렌식 기술이 중국파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국시간으로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영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유엔(UN) 75주년 기념회의에서, 전세계에 걸쳐 가혹하게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세계적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다자주의를 통한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일방주의로 자국 우선주의를 주장하고 있는 미국을 겨냥하는 연설을 진행했다. 신화사등 중국매체들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모든 국가사이의 차이는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은 항상 개방과 평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의 주장처럼 세력확장을 노리는 패권국가가 결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중국매체들은 또 이날 영상연설을 통해 시진핑주석이 강조한 것은, " 세계가 문명간의 충돌에 빠져서는 안된다" 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유엔특별 회의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순서는 시 주석보다 앞서 진행됐는데, 트럼프는 이 연설에서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인 코로나19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공격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같은 미국의 주장을 미리 예상이라도 한 듯,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 연설에서, 일부국가들이 코로나 19의 정치화를 내세우
중국이 미국고위관리의 잇단 타이완방문이 계속되자, 공개적으로 타이완해역에 인민해방군의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군함을 보내, 중국의 일부에 대한 미국의 간섭에 대해, 명백히 항의한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과시했다. 중국국방부 런꿔치앙 (任国强) 대변인은, 18일 " 오늘부터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서 정당하고 필요한 행동의 일환으로 타이완해협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이완해협은 중국대륙의 푸젠성 남쪽 바다와 타이완 섬 사이의 해협이다. 런 대변인은 타이완해협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 타이완은 중국 영토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중국의 일부로서, 타이완과 관련된 어떤 문제도 100% 중국의 내정에 속하며, 중국이외의 어느 누구도 간섭해서는 안되며 용인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고 명백히 했다. 즉 미국의 고위관리가 중국의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의 일부인 타이완에 무단으로 방문하는 것에 대해, 중국의 내정에 대한 간섭과 침범으로서 중국인민해방군이 나서서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당연한 군사행동이라고 정의를 내린 것이다. 이에 발맞춰 런꾸어치앙대변은 이어, " 타이완의 민진당 당국이 미국과의 결속을 강화하면서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집행되고 있는 상황에 접어들자, 그동안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해온 중국의 파운드리 반도체( 주문식 반도체 생산회사) 회사인 SMIC( 종신궈지/ 中芯国际)가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SMIC 는 미국의 직접제재를 받고 있는 자국 기업 화웨이 뿐만 아니라 , 미국등 세계각국의 기업들로부터 주문자생산방식으로 반도체를 제조해 판매하기 때문에, 화웨이의 반도체주문을 계속 받아 납품했다가, 미국 회사들과의 관계가 악화될 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매일경제신문은, SMIC가 자체성명을 통해 미국정부가 화웨이를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제재방침을 원칙적으로 준수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SMIC가 자체성명의 형식으로 미국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먼저 공개한 이유는, 중국기업으로서 미국정부에게 직접적으로 화웨이에 대한 구체적인 공급가능여부를 먼저 질의하기에는, 중국의 국가위신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측대로, SMIC 는 이 원칙적인 성명발표 이후에 미국정부에,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공급을 하겠다는 신청서를 나중에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신청서는 말하자면, 화웨이에 이전과 같이
중국이 인도와의 희말라야 산맥 인근의 서북부 국경에서 일어나는 각가지 국경분쟁에 대해, 적극적이고 주동적으로 문제발생을 억제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 서북부의 뉴델리에서 방송하는 NDTV는 어제 12일, 인도인 5명이 중국군에 의해 억류됐다가 인도군 관할 구역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중국관영 환구시보는, 이달 초 인도의 국경도시 신문이 " 인도인 5명이 중국인도 국경지역에서 실종됐다" 면서, 중국군에 의한 납치가능성에 대해 인도군 당국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한데 대해, " 중국 인민해방군이 중국인도국경선을 넘어 간첩행위를 하던 인도인 5명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다 있다. 중국측의 이런 신속한 인도인 조사사실 보도는, 필요없는 억측에 의한 인도측의 언론플레이로 인해 자국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환구시보는 이와 함께 , '이들 5명의 인도인은 조사결과 인도의 특수기관의 정보원들로 신원이 확인됐고, 이들은 민간인 사냥꾼으로 위장해 중국과 인도간의 국경선 (LAC)을 넘은 다음 중국지역의 상황을 몰래 관찰하던 중 인민해방군에게 체포되었다' 고 억류과정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환
중국이 3번째 항공모함( 003) 을 평판 활주로를 적용해 건조하면서, 001과 002와는 달리, 전자사출기를 사용해 함재기를 이륙시키는 장치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의 항모함재기와는 다른 함재기를 운용할 것으로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를 비롯한 중국의 군사전문 웨이보들에, 중국이 자체개발한 스텔스 전투기인 FC-31의 비행훈련 사진들이 자주 게재되면서, 이 기종이 새로운 항모함재기로 적극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함항며너작최신 시제기가 최근 시험 비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차세대 항모함재기로 거론되고 있는 FC-31은, 젠(J)-20에 이어 중국 인민해방군이 자체개발한 두 번째 스텔스 전투기로 알려진다. 이 FC-31은 지난 2012년에 첫 시험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지금까지 공군의 어떤 부대에도 실전배치됐다는 소식을 전해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중국군에 스텔스기로서 실전배치된 것은 J-20 한 종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은 이미 중국군에 배치됐지만 FC-31은 아직 중국군으로부터 주문을 받지 못한 상태다. 현재 중국공군의 주력기는 J-20 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 유학하러 들어오는 아프리카국가의 학생들의 숫자가, 지난 6년 사이에 무려 4배 급속하게 중가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최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행되는 '메일앤 가디언' 라는 이름의 주간신문은, 지난 2011년에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나라에서 중국에 유학간 학생들의 숫자가 2만 680명에 불과 했으나, 6년 뒤인 지난 2017년에는 무려 4배에 가까운 7만 4천 11명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2011년 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면, 중국이 시진핑주석 취임이후 일대일로 정책을 강하게 드라이브 한 국제외교정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그 원인을 분석했다. 혹은 중국의 경제사회의 발전이 시진핑 주석 취임이후 빠른 성장을 보이면서, G-2를 넘어 G-1으로 발전할 것으로 여기는, 아프리카 여러나라의 젊은이들의 의식변화때문일 수도 있다고 이 신문을 전했다. 아프리카대륙국가들의 젊은이들이 중국으로의 유학을 택했다는 사실은, 그동안 아프리칸 젊은이들의 전통적인 유학국가였던 프랑스와 미국 영국등으로의 유학생 급감이나 증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메일앤 가디언 주간신문은, 위와 같은 기간인 2011년부터 2017년의 서방국가 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