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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포도주 최대수입국 중국. 괘씸죄로 호주포도주 덤핑조사착수.

 

호주는 중국과 지난 2015년 자유무역협정 ( FTA )를 체결하면서, 양국간 서로 경쟁력있는 상품과 재화의 수출수입의 문이 열려, 왕성한 무역교역을 진행해왔다.

 

특히 호주산 포도주는,  기왕에 중국에 주로 수출되던 프랑스산과 칠레산을 제치고 중국내 점유율을 크게 높혀왔다.

 

그리고 중국인의 테이스트를 사로잡으면서 최근엔 가격도 다시 높아지는 등 바야흐로 호주와인 전성시대를 맞고 있었다.

 

그런데 트럼프의 대중공격이 맹렬해지면서, 호주의 정치인들이 미국의 요구에 동의하면서, 호주는 중국의 홍콩문제등에 대해 영어권국가들과 함께 안티중국으로 급선회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호주에 대해 중국의 관세당국이, 중국이 가장 큰 소비국이 돼버린 호주 포도주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미국 매체가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가 실시하는 반덤핑조사에서 관세추가부과대상으로 지정되면, 중국내 판매가가 최저 30%정도 급등하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급격하게 상실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중국정부가 호주의 민간수출경제에 타격을 가해서, 안티중국의 댓가를 치르게 하려고 작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호주의 주요 포도주생산 수출회사의 주가가 추풍낙엽처럼 폭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에 게시한 2015년 중국호주FTA 체결이후, 중국포도주시장에서의 중국산과 호주산의 시장점유율의 변동그래프를 보면 빨간색의 중국산 포도주의 시장점유률이 2015년 74%에서 지난해 50% 까지 급격히 떨어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청색의 호주산 포도주의 시장점유율은 3.6% 에서 지난해 13%대 까지 급상승했다.

 

 

위에 게시한 2015년 중국호주FTA 체결이후, 호주산 수입포도주의 가격 과 수입량증가의 상관 그래프를 보면,  빨간색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청색 막대그래프의 수입물량은 급증한 것을 한 눈에 알수 있다.

 

이번 중국상무부가 실시하는 반덤핑조사가 끝나면, 수입가격이 다시 급등하면서 수입물량은 크게 급락할 것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중국의 반덤핑조사는 한 두달에 끝나는 것은 아니고 보통 1년이 걸리기도 하고 그 기간이 더 연장될 수도 있다.

 

즉, 호주가 계속 미국편을 들어 홍콩문제나 중국의 내정에 대해 안티중국의 입장을 유지하면, 호주국내의 수출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중국의 경고장이 제시된 셈이다.

 

호주는 이미 미국의 요구에 따라, 중국 화웨이를 자국의 5G 사업에서 배제해, 중국의 수출경제에 타격을 가한 바 있다.

 

이제 세계는 단순히 이념에 의한 전쟁이 아니라. 상대국의 경제에 타격을 안겨 그 나라의 집권정당을 바꾸거나 정치체제를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전쟁을 벌이는 시대로 바뀌었다.

 

어차피 미국과 중국이 둘 다 가공할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성없는 전쟁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비력을 가진 나라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구조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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