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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 청와대신문고따라, 내년14차 5개년계획 인민정책제안 받는다.

 

인민일보가 달라졌다. 

 

아니 중국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한국 문재인정부의 청와대 신문고에서 아이디어를 채용한 것 같기도 하다.

 

중국대표 관영언론인 인민일보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14차 5개년 계획의 실행을 앞두고, 독자들의 사업계획 즉 인민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사업과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캠페인의 이름은, [  14. 5 계획에, 내 한수를 더 한다] 이다.

 

이 캠페인 제목 아래, 인민일보가 켐페인을 벌이는 취지를 설명한다. 

 

" 눈부신 성과를 거뒀던 지난 13차 5개년 계획 ( 13.5 계획)이 마무리되고 있다. 이어 웅장한 14차 5개년 계획 (14.5 계획) 이 출범하려 한다.

 

14.5 계획은, 중국의 전면적인 소강사회를 완성하고, 한개의 백년목표( 중국공산당 창립 백주년 목표)를 달성한 상태에서, 향후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건설하는 첫 과업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는 신중국 건국 백주년 ( 신중국이 1949년 건국했으니 건국 백주년이면 2049년 )의 사업목표 달성의 문을 여는 뜻깊은 5년의 시작이며, 향후 인민생활과 생산방식을 개편해 경제.사회 각 방면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최후의 과정이다.

 

이에 인민일보는 문을 활짝 열어 14억 인민들의 책략을 모아, 인민의 중지에 합당하는 최선의 계획을 설계하는 아이디어뱅크를 당 중앙과 연결시키려 하는 하는 것이다 "

 

 

이런 취지문 아래, 인민 일보는, 사회통치 / 민생보장 / 민주법치 / 교육 / 정신문명건설/ 건강국가건설/ 생태환경/ 안전과 소방/ 인터넷강국등  17개 분야로 나누어 각종 정책이나 민원들에 관한 기탄없는 제안을 받는 켑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17가지 세목가운데 맨 윗줄 제일 가운데 민주법치항목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상당히 많은 정책제안과 제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듯 인민일보의 새로운 기획이,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내걸었던 청와대 신문고와 유사하다는 느낌이 든다.

 

여러 중국매체들은, 중국이 이처럼 대중적이고 공개적이고 대대적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인민다수의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이미 과거와 다른 프레임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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